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이 14세 (문단 편집) === 죽음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180506_155313.png|width=100%]]}}} || || 말년에 [[작센 선제후국|작센]] [[선제후]] [[아우구스트 2세|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1세]][*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아우구스트 2세]]다.]와 만난 루이 14세 || 앞서 말했듯 루이 14세의 말년은 매우 비참했기에 죽으면서, 네 살배기 증손자 [[루이 15세]]에게 다음과 같은 참회의 말을 남겼다. >'''“얘야, 짐만큼 무수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반드시 피하도록 하거라. 그 전쟁들은 신민을 파멸시켰다. 짐은 종종 전쟁을 너무 가볍게 여겨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생각하였지. 너는 이웃 나라와 싸우지 말고 평화를 유지하도록 힘쓰거라. 짐이 밟은 나쁜 길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백성의 괴로움을 덜어 주는 정치를 하여라. 아쉽게도 짐은 행하지 못했구나..."''' >'''"Je m'en vais, mais l'État demeurera toujours."''' >'''"짐은 이제 죽는다. 그러나 국가는 영원하리라."'''[* 사실 [[프랑스 혁명|왕가가 무너지더라도]] 프랑스 자체가 멸망했다든가 그런 적은 없으니까 '''결과적으로''' 따진다면 맞는 말이긴 하다(...). 국가란 개념 자체는 없어지진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루이 14세가 이룩한 강력한 중앙집권적 정치구조, 국가주의적 정치 시민문화상 프랑스란 나라의 특수성은 대혁명을 겪으며 사라지긴 커녕 오히려 '자코뱅 민족주의'라는 더 강력한 형태로 재탄생했고, 나폴레옹도 루이 14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20세기에도 '드골주의'란 유산을 통해 존속하고 있다. 이러니 [[볼테르]] 같은 인물은 종교적 불관용, 비대한 중앙 왕실 권력 같은 루이 14세가 실제로 남긴 정치적 유산은 혐오하면서도 막상 그의 치세를 '위대한 시대'라 추켜새웠고, 심지어 사상적으로 왕가를 혐오할 수밖에 없는 훗날의 자코뱅 같은 좌파들마저도 루이 14세에 대해선 '위대한 프랑스'를 근세에 현실에 구현했던 낭만적 시각, 로망을 버리기 힘든 인물로 굉장히 복잡미묘한 감정을 보일 때가 많았고, 나폴레옹 1세와 루이 필리프 국왕., 역시 부르봉 왕조에 저항했던 전력이 있었음에도 루이 14세를 제법 높이 평가하기도 했었다. ] 사후 [[부검]]된 뒤, [[심장]]은 [[암모니아]]에 담겨져 남았는데, [[프랑스 혁명]] 당시 왕속 물건들을 내다팔던 이들이 100프랑으로 팔아치웠다. 이걸 영국 [[성공회]]의 윌리엄 버클랜드 주교가 1,000프랑에 사가면서 영국으로 건너갔는데, [[주교]]의 후손인 [[의사]] 프랭크 버클랜드 ^^(1826년 ~ 1880년)^^가 이걸 '''먹어치웠다...''' 이 사람이 워낙에 별미를 찾던 [[미식가]]로 전 [[유럽]]에서 알아주던 [[기인]]이긴 하지만.[* 참고로 버클랜드는 [[개고기]]나 [[고양이고기]] 따위는 진작에 먹었으며, 이후 [[다람쥐]], [[코뿔소]], [[타조]], [[돌고래]], [[원숭이]], 온갖 [[새]]고기, [[뱀]], [[코끼리]], [[기린]], [[해삼]], [[달팽이]], [[풍뎅이]], [[집게벌레]], [[악어]] 등등 지금 봐도 엽기적인 [[고기]]를 다 먹어봤다고 한다. [[해삼]] 같은 경우엔 지금도 [[유럽]]에서 못 먹는 음식으로 취급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대부분을 맛있게 먹었다고. 단 [[두더지]]와 [[돌고래]] 고기는 그도 요리해서 먹다가 '''너무 맛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그런 버클랜드가 루이 14세 심장을 먹어보곤 특별한 맛은 없고, 그저 세상에서 '''[[왕]]의 [[심장]]을 먹어본 유일한 사람'''이라는 자랑거리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